로켓펀치, 전생 체험 중 눈물 펑펑…"너무 아픈데 아무도 없어요"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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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1 11:48  |  수정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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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로켓펀치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펀치타임2'를 통해 전생 체험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의 전생과 마주했는데, 다현과 수윤, 윤경은 자신들의 전생이 장군과 궁에서 피리를 불던 악사, 유럽인이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소희는 자신의 전생이 "초코맛 빼빼로였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람이 아닌 과자로 변신한 소희는 "할머니의 집에서 포장 당하던 중이었다"며 "하지만 3개월 만에 누군가에게 먹히고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과 달리, 연희와 쥬리는 전생체험 도중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생에 돌고래였다고 말한 연희는 "사람들에 의해 다친 채 무리와 떨어져 있었다. 날카로운 게 배에 박힌 채 다른 돌고래들과 헤어진 곳으로 가기 위해 헤엄쳐갔지만 아무도 없었다"며 "너무 아픈데 아무도 없었다"라며 울음을 터뜨렸고, 지켜보던 멤버들도 안타까워했다.

쥬리 역시 전생에 외로운 존재였다며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체험을 마친 쥬리는 전생에 자신이 외롭기 살았기 때문에 현재 사람들 앞에서 일하는 아이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펀치타임2'는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로켓펀치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펀치 타임 Punch Time'에서 공개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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