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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 |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대구·경북 공무원도 동참한다. 경북도청 전(全) 직원이 월급 인상분을 반납하고, 권영진 대구시장도 월급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도청 전 직원이 3월 보수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인상분 2억3천여만원 전액을 취약·소외 계층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보수 인상분 반납엔 경북도청 본청을 포함해 직속기관·사업소·지역본부·소방본부·소방서(시·군)·경북도의회 등 소속 직원 7천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도청공무원노조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반납에 동의했다. 이 도지사는 "도청 직원이 노조와 협의해 자발적으로 보수 인상분을 반납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청부터 적극적으로 외부식당을 이용해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도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정부가 진행 중인 '장·차관 4개월 월급 30% 반납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대구시 차원에서도 자발적으로 급여 반납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대구시장이 솔선수범하면 뜻을 가진 공무원의 동참이 있을 것이다. 대구는 항상 강요·강제 이전에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름다운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경북도청 주변 음식점 대다수가 장기간 영업을 하지 않거나 영업을 해도 고객 발길이 끊긴 지 오래다. 이에 도는 '외부 식당 주 3회씩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앞서 경북도는 의료진·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하는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지역 농가·식당을 통해 재료를 공급받아 제작했다. 여기엔 식당 등 77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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