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TBC 대표이사 사장 임기 1년 남겨두고 사임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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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5:22  |  수정 2020-03-26
김정길

TBC 대표이사 김정길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조기 사임한다.

 김 대표이사는 26일 열린 TBC 주주총회에서 "급변하고 있는 방송 생태계의 새로운 시대흐름에 부응하고 TBC의 새로운 혁신경영을 통한 더 큰 발전을 위해 사퇴한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역방송인 TBC를 성장하도록 성원해주신 대구경북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TBC에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3월 취임한 김 대표는 2015년, 2017년, 2019년 세번 연임하면서 7년간 TBC 대표이사 사장으로 활동했다. TBC는 당분간 최진민 대표이사 회장 단일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김 대표는 경북대 졸업 후 중앙대와 계명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일신문 부사장, 대구예술대 총장,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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