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파 앤드 어웨이…새 삶 찾아온 미국 초기 이민자들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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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2  |  수정 2020-09-12 08:18  |  발행일 2020-09-12 제19면

파앤드어웨이

◇파 앤드 어웨이(EBS 오후 1시30분)

19세기 말, 미국은 유럽 각지에서 모여든 이주민들로 활력이 넘쳐나는 신천지였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피해 자신만의 땅을 손에 넣으려는 야심 많은 청년과 귀부인 같은 고상한 삶이 죽기보다 싫은 한 여성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인 톰 크루즈와 대지주의 외동딸 니콜 키드먼이 미국으로 건너와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서사시로 아일랜드에서 건너온 미국 초기 이민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1892년 아일랜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 조셉은 지주의 횡포에 아버지와 집을 잃는다. 조셉은 복수를 하기 위해 지주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오히려 지주의 딸 섀넌에게 공격당한다. 그리고 지주를 겨냥해 발사한 총마저 폭발사고를 일으켜 조셉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섀넌은 죽을 위기에 몰린 조셉을 구해 함께 신천지 미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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