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석 회장과 엔젤클럽 이호경 회장, 강병규 부회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회장은 "대구FC엔젤클럽은 지역의 자랑이며 힘이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엔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기쁘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도 대구사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도 "대구FC가 16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년 연속 '파이널A'(상위 1~6위) 진출을 확정지을 뿐만 아니라 세징야 선수가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40(골)-40(도움) 클럽'에 가입하고, 순수 시민구단 최초 200승을 달성하는 등 기록 잔치를 벌여 모처럼 만에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면서 "감격적인 기록을 세운 바로 다음날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지회에서 후원금으로 축하 세리머니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대구FC엔젤클럽은 이날 받은 후원금을 비롯해 엔젤회원들이 낸 모든 후원금을 대구FC 구단에 계좌로 입금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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