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월곡' 11일까지 배우 오디션 공모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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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7 10:31  |  수정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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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자체제작 창작뮤지컬 '월곡(가칭)'의 출연 배우를 11일까지 공모한다.

지역의 우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개발을 위해 DSAC 프로덕션 사업을 진행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는 그 첫 번째 지역 대표 레퍼토리 제작의 일환으로 창작뮤지컬 '월곡(가칭)'을 2년의 기간을 두고 제작할 예정이다. 임진왜란 당시 달서구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 '우배선'의 업적을 조명하고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다. 월곡은 우배선 장군의 호이며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월곡역사공원'에서 그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창작뮤지컬 월곡은 오는 12월5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리딩극으로 진행되고, 2021년 중 완성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총괄은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이 맡고, 연출은 손호석, 극본은 손수민, 작곡은 진주백, 음악감독은 구지영이 맡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배역은 해설을 포함한 배우 전 부분으로, 선발된 배우는 2021년의 본 공연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디션은 영상심사와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원하는 배역과 그 배역에 따른 지정곡, 자유 연기, 특기 등이 포함된 7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11일까지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뮤지컬 제작을 통해 이전에 문화계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우배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독창적인 대구 달서구 브랜드를 정립하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라인과 뮤지컬 넘버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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