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안동시가 경북도 승인을 거쳐 공고한 2030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계획도. |
경북 안동시가 도시재생사업 체계 변화와 정부의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경북도의 승인을 거쳐 공고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변화한 도시 여건에 맞게 지난 2016년 최초 수립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정비했다. 당초 3개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중구·용상동, 서부·신시장)에 5개 지역(운흥동 등 폐철도 권역, 태화·신안·안막·안기·운안동)을 추가 지정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8개의 활성화지역을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 축을 구축하고 주거재생축을 연결했다.
2015년 중구동, 2019년 용상동 지역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획을 바탕으로 쇠퇴도와 잠재력에 따른 우선순위를 고려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공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