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최근 일본뇌염환자...질병관리청 주의 당부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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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7 11:41  |  수정 2020-10-17 11:41

 최근 일본뇌염 환자가 경기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최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환자들은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의 뇌염 증상으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다. 


3명은 모두 9월에 발열 및 의식저하로 내원하여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국내 여행력이나 거주지 인근 돈사 등 위험요인이 확인되었고,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 확인검사 등을 통해 추정환자 2명, 확진환자 1명으로 확인되었다.  2명은 증상이 호전됐으며, 세 번째 환자는 역학조사 중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매개모기는 일반적으로 4월에 남부지역(제주, 부산, 경남 등)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말까지 관찰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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