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골연령 진단 인공지능 기기 도입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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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7 08:10  |  수정 2020-10-27 08:14  |  발행일 2020-10-27 제17면

대구파티마병원은 진단 정확도 향상을 통한 환자 경험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를 도입,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달 초부터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환자에게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 의료진의 정확하고 신속한 골연령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의료기기는 수골(손 및 손목뼈) 엑스레이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수초 내 가장 유사한 골연령을 최대 3순위까지 제시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다. 또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성장키 등 성장 정보를 담은 리포트를 제공해 환자에게 보다 유용한 성장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것이 특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골연령은 성장기 아동의 수골을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으로 연령별 표준 영상과 대조해서 측정될 수 있는데, 성장장애 원인을 분류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을 예측해 최종 성인 신장을 예상하는데 중요한 척도로 알려져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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