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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여자전자고 축구부가 2020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포항여자전자고 제공 |
포항여자전자고는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 생활체육 보조구장에서 열린 충북 예성여고와의 '2020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 득점 없이 후반전에 돌입한 포항여자전자고는 후반 시작 7분만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반 8분 서현민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포항여자전자고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 우세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추가골을 만드는 데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승부는 연장전 시작 5분 만에 갈렸다. 서현민 선수가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포항여자전자고는 이후 탄탄한 그물망 수비를 펼치며 예성여고의 공격을 봉쇄했다.
포항여자전자고 박은지(3학년)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박수정(1학년)은 득점상을, 정윤정(3학년)은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허문곤 감독과 신선미·이왕호 코치는 각각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8월 '제28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과 이번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우승한 포항여자전자고학교 축구부는 올해 열린 3개 전국대회에서 2개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허문곤 감독은 "선수들이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쳤다. 매 경기 어려운 상대를 넘어 결승까지 진출해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태수 포항여자전자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과 지도자의 열정이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둔 원동력이 됐다"며 "항상 학생들을 배려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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