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충섭 김천시장(중앙),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우측), 조정필 에스에스라이트 대표가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
김천시가 주력하는 자동차산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12일 오후 시청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케이스(BPC) 및 소형 전기자동차 생산 업체인 <주>에스에스라이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에스에스라이트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1만6천529㎡에 총 110억원을 투입해 2021년 11월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구축, 경승합차 다마스(전기밴)와 경화물차 라보(전기트럭)등의 완성차를 연 4천여 대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5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버스 전문 생산업체인 JJ모터스의 자회사인 에스에스라이트는 지금까지 수원시에 공장을 두고 LED 전구 등 조명기구를 생산해 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환경규제가 한층 더 엄격해지는 등으로 전기차가 주목받는 상황"이라며 "시는 에스에스라이트가 글로벌 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 리더 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