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동성로 함씨네포차...얼큰한 닭 매운탕 한 번 맛보면 못잊어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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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1 07:54  |  수정 2020-12-11 08:00  |  발행일 2020-12-11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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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씨네포차의 대표 메뉴인 닭 매운탕.

추운 날씨에는 뜨끈하고 얼큰한 음식이 끌리기 마련이다. 대구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 인근 '함씨네포차'의 주메뉴인 닭 매운탕은 추운 겨울과 안성맞춤인 음식이다.

닭 매운탕의 경우 일반적인 닭볶음탕과는 다르게 국물이 넉넉하고 다양한 채소들이 듬뿍 들어간다. 감성적인 양푼이에 한가득 나오는 닭 매운탕에는 감자, 당면, 깻잎, 미나리, 청양고추 등이 들어가 있다. 우동 사리, 라면 사리 등을 추가해서 먹어도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깊고 얼큰한 맛의 닭 매운탕을 한번 맛보고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을 만큼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닭 매운탕을 먹은 후 시켜 먹는 볶음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다. 볶음밥은 닭 매운탕 국물과 어울리는 데다 날치알까지 들어가 있어 식감도 재미있다. 톡톡 씹히는 게 그만이다.

사장님이 직접 두들겨 만드는 함토르돈가스, 소불고기 버섯전골 등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함씨네포차는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단골집으로 알려진 이 가게에는 유명인들의 유니폼, 사인 등이 전시됐다. 운이 좋다면 유명인을 만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배달 앱을 통해서도 닭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2013년 3월부터 식당을 운영하는 함태호 사장은 "모든 손님에게 정성을 다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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