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 2020~2022년, 3년간 숨어있는 독립운동가 발굴 나서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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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9 15:03  |  수정 2021-01-20 08:55  |  발행일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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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독립운동기념관이 숨어있는 독립운동가 발굴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은 2020~2022년, 3년간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숨어있는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미 포상 독립운동가 561명의 목록을 작성하고, 그 가운데 56명을 발굴·조사하는 성과를 냈다. 이 중 26명의 포상신청서를 작성해 국가보훈처에 제출했다.

포상 신청한 인물은 의병 1명, 국내 항일 3명, 사회주의운동 5명, 3·1운동 15명, 일본 방면 2명 등으로, 3·1운동이 가장 많다.

국가보훈처는 26명 가운데 21명에 대해 심사 진행 중이다. 2명은 오는 삼일절, 19명은 광복절 전에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기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해 포상을 받은 안동 출신 독립유공자는 369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안동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 및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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