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TBC, '소프라노 조현진의 클래식 뮤지컬'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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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2 11:29  |  수정 2021-02-22
27일 오후 5시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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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현진

웃는얼굴아트센터는 'DSAC Co-Work 프로그램' 첫 번째 순서로 TBC 방송과 공동으로 기획하는 '소프라노 조현진의 클래식 뮤지컬'을 오는 27일 오후 5시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해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동 기획 프로젝트다.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대구의 민간 오페라단인 '대경오페라단'과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를 공동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지사 박희광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 오페라 '박희광'도 지역 예술 단체 '지트리아트컴퍼니'와 함께 제작한다.


'뉴욕이 사랑한 파리, 파리가 사랑한 뉴욕 클래식 뮤지컬'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TBC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조현진의 더 클래식'의 진행자 성악가 조현진<사진>과 이재경 퀸텟(드럼 이재경, 피아노 안병규, 베이스 김희윤, 바이올린 조윤주, 플루트 조은아)이 출연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으로 힘든 국민들에게 한줄기 위로가 됐던 1930~50년대 미국과 프랑스의 클래식 뮤지컬 곡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TBC 라디오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으로, 해가 넘어가도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로 지쳐가는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고전 뮤지컬 넘버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쟁 시대 속에서 피어난 음악의 꽃인 클래식 뮤지컬 명곡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올해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공연들이 소개될 예정이니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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