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 출범식... 27일 안산 그리너스와 개막전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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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3   |  발행일 2021-02-25 제20면   |  수정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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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 출범식에서 선수단이 무대에 올라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출범식이 관계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충섭 구단주(김천시장)는 "앞으로 김천상무가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 시민과 소통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K리그1에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낙호 축구단 대표이사는 "김천을 연고지로 한 첫 시즌을 리그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출범 선포식에 이어 구단기 전달, 팀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유니폼 공개, 운영협약, 선수단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천상무는 오는 27일 안산 그리너스와 개막전을 치르고, 다음 달 4일 안양FC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홈 개막전을 펼친다.

한편 김충섭 구단주와 배낙호 대표이사, 곽 합 국군체육부대장과 선수단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김천 충혼탑에 참배하고, 올 시즌 선전과 내년 K리그1 승격을 다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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