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 선발로 나선 오러클린이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2대 8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되찾은 KBO 리그 선두 자리를 하루만에 LG에 내줬다. 결국 정규시즌 전반기 1위 자리는 9일 양 팀의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에서 가려지게 됐다.
득점포를 먼저 가동한 것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말 최형우의 우월 투런 홈런(시즌 12호)으로 앞섰다.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서 최형우가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하지만 삼성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LG는 3회초 오스틴과 문보경이 각각 터뜨린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다 LG는 4회초 이재원과 홍창기의 적시타로 3점을 보냈다. 6회초에는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 8회초 문정빈의 솔로포로 재차 달아났다.
오는 16일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삼성 선발 오러클린은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총 86구를 던진 가운데 3⅔이닝 10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이날 경기 6회초 1루 커버에 나선 삼성 2루수 류지혁이 LG 타자 주자와 충돌해 쓰러져 교체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류지혁은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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