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시쯤 경산시 압량읍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모씨(50)가 숨지고, 건물 66㎡를 태워 4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후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오씨의 어머니는 구조했으나, 아들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정도를 조사 중이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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