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부지역 12개 시군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됐다. 또 울릉도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북 구미·안동·김천·칠곡·영주·상주·문경·예천·의성·성주·고령·군위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됐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경보 농도는 33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되면 미세먼지경보가 내려진다.
울릉군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북 서부지역에는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주의보가 발령됐다.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되면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김기오기자 mvalley@yeongnam.com

김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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