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공 배달 앱 '달달' 10일부터 서비스…중개 수수료 1.8%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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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9 12:55  |  수정 2021-05-09 13:17  |  발행일 2021-05-11 제10면
경주페이 캐시백 할인 10%와 배달 앱 가맹점 자율할인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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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경북지역 최초로 민관 협력형 공공 배달 앱 '달달' 서비스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경주시 공공 배달 앱 '달달' 포스터. 달달소프트 제공


경북 경주시는 10일부터 경북도 최초로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공공 배달 앱 '달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배달 음식 주문 등 배달 앱 사용이 늘어나자 지역 앱 개발업체인 <주>달달소프트(대표 김정민)와 함께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공공 배달 앱을 개발했다.

서비스를 공식 개시하는 10일부터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달달' 또는 '달리는 달팽이'를 검색하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경주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 시스템과 연계하며 기존과 같이 10% 캐시백도 적용한다.
또 많은 앱 가맹점이 5~10% 자율 할인에 동참하고 있어 서비스 이용자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배달 음식을 비롯해 농산물, 꽃 배달 등 다양하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한국수력원자력<주> 후원으로 황금열쇠, 아이패드, 무선 청소기 등 3천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병원 경제정책과장은 "공공 배달 앱은 기존 민간 배달 앱보다 획기적으로 낮은 1.8%의 중개 수수료가 적용돼 가맹점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이 '달달'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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