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자리상생협약 1호기업 '이래AMS' 2024년까지 821억 투자 협약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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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3  |  수정 2021-05-13 07:17  |  발행일 2021-05-13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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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최칠선 이래AMS 사장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 일자리상행협약 1호 기업인 이래AMS<주>가 2년 만에 대규모 투자와 고용으로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다. 


이래AMS는 12일 대구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시와 전기차 부품공장 설비투자와 자율주행부품·EV(전기차)오픈플랫폼 개발·양산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최칠선 이래AMS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래AMS는 2024년 5월까지 821억원을 투자하고 1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9년 6월 대구시와 첫 일자리상생협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에 의미있는 투자를 시작하게 된 셈이다. 특히 충북과 대구에서 각각 생산하던 이래AMS 주력 제품인 하프샤프트(동력전달장치)를 대구공장으로 통합하고 설비투자를 통해 집중생산체계를 갖춘다. 오는 9월까지 충북 진천공장을 달성1차산업단지내 대구공장으로 모두 이전하게 되면 외주인력 150명을 포함 총 250명의 직원도 대구로 옮겨오게 된다.


미래AMS는 이를 통해 공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비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투자 특징적인 점은 자율주행 관련 제품인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ESC(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등을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관련 신사업으로 e-Axle(전기 구동 시스템), VCU(차량 제어장치), EV 오픈 플랫폼도 개발 및 양산한다는 것이다. 미래AMS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e-Axle는 모터와 변속기·제어기·하프샤프트가 하나의 모듈로 구성된 전기차용 부품으로 차세대 먹거리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래AMS는 하프샤프트를 중심으로 2018년 1조4천억원, 2020년 1조원 등 대규모 수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수주 물량을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용중 이래AMS 회장은 "당초 계획한 신규투자와 일자리 규모에는 미흡한 면이 있지만, 그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투자가 있기까지 도와준 대구시와 금융계·산업계,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협력사 상생 등 지역산업 발전에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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