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하나은행에서도 안내 시작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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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5 16:28  |  수정 2021-06-05 16:48
하나은행과 모집업무 위탁계약 체결, 참여은행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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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박지환 하나은행 부행장이 지난 4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매출채권보험 모집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하나은행 창구에서도 매출채권보험 안내를 시작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을 보장하는 공적 보험 제도다. 신보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출채권보험은 신보 영업점에서만 취급이 가능했으나, 중소벤처기업부와 신보가 제도 마련을 통해 은행에서도 상품설명, 가입추천 등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험설계, 인수심사, 보험계약체결 등 보험가입 절차는 기존대로 신보에서만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미수금을 최대 80%까지 보장받아 안정적으로 외상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있고, 외상거래 위험 감소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주요거래처에 대한 신용상태 확인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을 활용한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이용 시 은행내규에 따라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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