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올스타전 공식 엠블럼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
KBO는 7일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 후보 120명을 공개했다.
올스타전은 다음 달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KBO는 드림 올스타(두산·kt·롯데·삼성·SSG)와 나눔 올스타(NC·LG·키움·KIA·한화)로 팀을 나눠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거쳐 양 팀 12명씩, 총 24명을 선정한다.
팬 투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6일간 신한 SOL앱, KBO 홈페이지·공식 앱을 통해 실시된다.
투표는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 중간 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베스트 12 중 투수는 선발·중간·마무리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하고, 야수는 포수, 지명타자,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을 선발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후보로 원태인·우규민·오승환, 야수 후보로 강민호·피렐라·오재일·김상수·이원석·김지찬·김헌곤·박해민·구자욱이 올랐다.
원태인과 김지찬, 호세 피렐라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을 증명했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선수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추천선수 12명을 더해 팀 별 2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후보 선수 중 트레이드되거나 퇴출당하는 외국인 선수의 득표는 무효 처리되고 대체 후보는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LG '코드제로 로보킹(무선 로봇 청소기)',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무선 이어폰)' 등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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