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국회 세미나 '대한민국 해양, 위성이 지킨다' 개최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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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3 18:28  |  수정 2021-06-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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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실 제공

위성을 통한 효율적 해양 환경 및 안전 정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국회 세미나에서 머리를 맞댄다.

국회 ICT융합포럼·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대표의원인 국민의힘 조명희(비례대표) 의원은 세미나 '대한민국 해양, 위성이 지킨다'를 16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명희 의원실과 이만희·이양수 의원실, 국회 ICT융합포럼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 (사)대한원격탐사학회, (사)한국수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수산업협동조합, 제주도청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원격 접속과 화상회의를 이용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명희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유주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장이 '대한민국 해양지킴이, 해양위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며 3명의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김상완 세종대 공간정보공학과 교수는 '위성영상을 이용한 선박 및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강금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한반도 주변 해양의 상시관측을 위한 해양탑재체 GOCI 개발', 위광재 <주>지오스토리 대표는 '연안환경 정밀모니터링 위한 관측 센서기술 전망'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토론자로는 △이훈열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 (<사>대한원격탐사학회장) △최윤수 서울시립대 공간정보공학과 교수 (<사>한국수로학회장) △오현주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연구관 △임종선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수산경제원구원 연구위원 △임관창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장 △서정원 해양경찰청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 단장 △김완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해양영토과 과장 △남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양연구본부장이 참여한다.

조명희 의원은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행위 등 해양환경 및 안전에 관한 국민의 불안이 커진 상황"이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해양영토가 육지 면적의 4.4배인 43만8천㎢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을 지키는 것이 곧 안보이자 경제이며 민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둘러싼 해양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성정보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이번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뉴스페이스 시대, 위성정보의 전략적 활용은 국가정책의 획기적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 풍요로운 어장을 지킬 수 있도록 해양위성의 활용도를 확장시키고, 산·학·연·관 전문가들과도 꾸준한 협의를 이어가며, 필요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명희 의원은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국내 1호 박사로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우주소위 위원장으로, 또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위성 활용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제21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ICT융합포럼·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을 결성해 관련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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