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동서화합 20년' 숙원 해결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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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9 14:18  |  수정 2021-06-29 15:57  |  발행일 2021-06-29
철도 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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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노선도
동서화합의 상징인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향후 10년간(2021~2030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해 철도 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달빛내륙철도는 서대구와 광주 송정을 잇는 199㎞ 단선 전철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4조 5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공되면 영호남을 하나로 잇는 대구~광주 간 1시간대 고속철도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또 양 지역 20년 숙원사업으로 동서화합과 남부내륙경제권 형성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의 고시를 거쳐 공식 확정될 예정이며, 달빛내륙철도를 비롯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은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예산확보, 설계 및 시공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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