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직무능력 중심 지역인재 양성·채용 활성화"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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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2 08:12  |  수정 2021-07-12 08:20  |  발행일 2021-07-12 제14면
NCS 기반 패러다임 변화 포럼
산·학·연·관, 개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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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가 지난달 30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2021 NCS 기반의 지역인재 육성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대구·경북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30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2021 NCS(국가직무표준) 기반의 지역인재 육성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대구·경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가톨릭대 NCS지원전략센터가 NCS 중심 지역인재 인력 양성과 채용 활성화를 위해 관·산·학·연 주체들이 역할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시, 경북도, 대구시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경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진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이 '직무능력 중심 채용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학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윤민호 신용보증기금 인재경영부 팀장이 'NCS 기반의 열린 채용 및 지역인재 채용 우대 사례'를, 최근묵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장학사가 '직업계 고교 NCS 관련 교육 현황'을,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학생성공처장이 '직무능력 기반 취업을 향한 대학 현장의 울림'을, 김성현 한국수력원자력<주> 인재채용부 차장이 '한국수력원자력 NCS 기반의 채용'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대구가톨릭대,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 경북도 일자리경제노동과, 대구테크노파크, NH농협은행,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직무중심채용 제도가 채용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현재는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체까지 확산되었고, 그에 따라 최근에는 NCS가 직무를 구분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3월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최초로 'NCS지원전략센터'를 설립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일 대구가톨릭대 NCS지원전략센터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NCS 운영기관과 활용 주체들 간의 모범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 모델을 구축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활발한 교류와 의미 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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