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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주>기룸 관계자 및 요리연구가 심영순씨(가운데)가 '빛깔찬 고춧가루'의 중국 수출을 위한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
경북 영양에서 생산되는 '영양빛깔찬 고춧가루'가 국내를 넘어 중국 대륙까지 붉게 맛 들인다.
영양군이 생산하는 빛깔찬 고춧가루는 제품 출시 16년여 만에 국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미국에 이어 중국에까지 진출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향신료 반열에 올랐다.
빛깔찬 고춧가루는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공기업 영양고추유통공사가 2006년 시설을 완비하고 야심 차게 생산하는 상품이다. 공정검증 과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평가단으로부터 무결점 판정받은 공장에서 영양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고추만을 엄선해 고촛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고춧가루는 지난해 17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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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수출되는 2020년산 빛깔찬 고춧가루가 선적되고 있다. <영양군 제공> |
기룸 관계자는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산지직거래 방식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 공급함으써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방송인 요리연구가 심영순씨도 참석해 현지를 돌아보고 우수성을 국내외 알리는데 역할을 맡기로 했다. 중국에 수출되는 상품은 '심영순 빛갈찬고춧가루' 브랜드를 붙인다. 기룸은 중국에 이어 싱가포르 수출까지 준비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수입산 고추 저가 공세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지난해 7억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했다. 대미 수출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볼 때 올해 100만달러 수출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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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직원들이 빛깔찬 고춧가루 생산에 앞서 고추를 선별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품질 및 시장 조사와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공기업이 운영하는 신뢰성과 안정적 공급까지 가능하게 됐다"면서 "빛깔찬의 수출의 증대는 고춧가루가 무결점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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