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 제3회 수성빛예술제 청년작가 공모

2019년 수성빛예술제 청년작가 작품인 임용진의 '빛을 품은 사람'. <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제3회 수성빛예술제와 함께할 청년작가 공모를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만 40세 이하의 국내 거주 미술 작가로, 환경예술 또는 미술창작 전 분야의 활동 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조형물(조소, 조각), 설치, 영상, 뉴미디어, 공예 등 분야는 한정하지 않지만, '빛(조명)'을 활용한 작품이어야 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제의 성격을 고려해 작가주의 및 예술성에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는 작품으로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 작가는 심사를 통해 빛 작품의 예술성과 창의성, 축제주제와의 적정성과 대중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는 지원한 작품을 11월 말까지 제작해야 하며, 축제 전날까지 수성못 축제 현장으로 운송 및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해당 작품은 축제 기간인 오는 12월 12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24일간 전시된다. 작품 창작비는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관련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sscf.or.kr)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공고문에 명시된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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