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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호서대·부경대 대학원생들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제공> |
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가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경대 기술경영대학원과 함께 'MOT(Management Of Technology) 대학 간 융합기술사업화를 위한 공동학습 온라인 세미나'를 26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역 MOT 대학원 간에 분야별 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공동학습 및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경북대학교 조성표 단장을 비롯해 호서대학교 박승범 단장, 부경대학교 이운식 원장과 각 대학의 MOT 교수와 3개 지역의 참여기관, 패밀리기업, 공공기관의 석·박사 재직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충남, 경남 각 지역 MOT 대학 석박사 과정 원우 중에서 기업체와 공공 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현장 전문가를 대학별로 강사 선정하여 진행했다. 경북대학교 융합기술경영학과에선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석이 '중소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로봇자동화 지원정책과 사례'를 공유했고, 호서대 MOT에는 김현철 <주>에이치알캡 전무를 '중소기업의 대외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그리고 부경대 MOT 소속의 이광희 <주>삼양사 부장은 '기업의 보유 기술역량 분석과 전략'을 발표하고 각 주제별로 지역기업 참여자간 토론도 펼쳤다.
조성표 경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MOT 대학간 융합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코러닝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대학간 공동 교과목 운영, 지역 기업간 교류를 위한 모임 등의 확산을 통해 각 대학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내 전문 혁신기관과 협업을 통한 융합기술사업화 인력 양성을 하고 있다. 호서대 MOT는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밀리기업의 우수 인력을 매년 신입생으로 유치, 기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ABL(Actual task-Based Learning) 교육모델을 바탕으로 기업의 실질 성과를 창출해주는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다. 부경대 MOT는 '동남권 주력산업 혁신과 창업·신산업 창출의 허브'를 비전으로 신산업 창출을 위한 혁신리더 양성, 융합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지역 맞춤형 기술경영 지식 창출과 확산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