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 각 부문 위너 사진(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여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제 9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등용문으로 평가되는 이번 어워드에선 데일리 미러(DAILY MIRROR)의 김주한 디자이너가 여성복 부문을 수상했고 남성복 부문에선 쎄르페(SSERPE) 이상화 디자이너, 액세서리 부문에는 토이뜨(toitt) 이현규 디자이너가 각각 1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부문 2위에는 토새 (TOSE) 한현주 디자이너(여성복), 웨이비니스(Waviness) 김현섭 디자이너(남성복), 우브(OOV) 강민경 디자이너(액세서리)가 선정됐고 여성복 이서윤 디자이너(프레노 서울·FLENO SEOUL), 남성복 남상민 디자이너 (상민·SANGMIN), 액세서리 정윤 디자이너(두마딴·DU MATIN)가 각 부문 3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부문 수상자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1 대구패션페어 패션쇼(DFF Fashion Show)에 참가하게 되며, 마케팅 지원비, 언론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전시주관사인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를 통해 신진디자이너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을 지원하여 전문 디자인 인력의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권위를 더해가는 본 어워즈는 영국의 브라운즈 런던(Browns London), 프랑스 르 봉마르쉐 파리 (Le Bonmarche Paris) 등 해외 유력 바이어가 심사에 참가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이외에도 패션쇼,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판매 방송 등 일반인이 패션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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