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9월말까지 국내 대학 최초 5G 국가망 구축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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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16:17  |  수정 2021-08-31 16:28  |  발행일 2021-09-01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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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산학협력관 1층에 마련된 '5G 체험관'에서 관계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 금오공대 캠퍼스에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28GHz의 5G 국가망이 구축된다.

이는 행정안전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5G 국가망 구축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가 주관해 금오공대 본관·산학협력관·생활관 등 12개 건물에 오는 9월 말까지 설치한다.

5G 국가망 구축은 대학에 구축돼 있는 유선 LAN 기반의 업무환경을 5G 기반의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고품질의 언택트 교육과 산학협력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5G 국가망 구축 기간 동안 100여 명의 교내 구성원을 시범 사용자로 선정해 다양한 5G 관련 실증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한다.

또 시험 검증 전문 기관을 통해 품질 및 안정성과 실증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에 구축되는 시스템을 차후 전국 국립대에 확대할 경우 1천3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성 산학협력단장은 "5G로 실현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부 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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