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교통사고 여파로 50대 남성 15m 교량 아래 추락 사망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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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3 15:56  |  수정 2021-09-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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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5번 국도의 한 교량 위에서 15t화물차가 2차로에 정차 중인 SUV 승용차를 추돌해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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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5번 국도의 한 교량 위에서 15t화물차가 2차로에 정차 중인 SUV 승용차를 추돌해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북 안동의 한 국도 교량 위에서 차량 추돌 사고 여파로 50대 남성이 교량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안동시 남후면 5번 국도의 한 교량 위에서 대구방면으로 가던 15t 화물차가 2차로에 정차 중인 SUV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밖에 나와 있던 A씨(50)가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40)가 커브 길에서 2차로에 정차 중인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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