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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리는 '제7회 대구경북발레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대구시티발레단. <한국발레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
지역 유일 발레 축제인 제7회 대구경북발레페스티벌이 9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와 한국발레협회 대구경북지회 공동 기획으로 지역 발레공연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발레단을 초청해 진행한다. 아트발레단은 '코펠리아 1막 중 스와닐다 친구'를 무대에 올린다. 코펠리아는 19세기 클래식 발레 작품 중 희극 발레를 대표한다. 괴짜 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인형 코펠리아를 마을 사람들이 실제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엘리트발레컴퍼니는 '돈키호테 3막 결혼식'을 선보인다.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발레 작품으로 이발사 바질과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 이야기다. 3막 그랑 파드되는 클래식발레 2인무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시티발레단은 '돈키호테 중 2막 드림(Dream)'을 선보인다. 돈키호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에 도착해서 일어났던 모험담을 발레로 극화시킨 다소 코믹한 작품이다. 그중 '숲속의 꿈'은 돈키호테가 풍차를 거대한 용으로 착각해 돌진하다가 풍차의 날개에 걸려 공중에서 떨어져 정신을 잃고 잠시 꿈꾸는 장면을 그린다.
중·고교 학생 무대도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경북예고는 '호두까기인형 중 2막 꽃의 왈츠'를 무대에 올린다. 올해 신설된 코너로 국내 유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라이징 유스 스타즈' 에는 안은영(경북예고), 박현아(대건중), 이서윤(대서중), 류희정(경북예고)이 출연한다.
특별 게스트로 우루과이국립발레단 출신 윤별,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하다 잠시 귀국한 윤서준이 '해적 그랑 파드되'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 2막에서 콘라드, 메도라, 알리가 추는 파드트루아(pas de trois·3인무)를 2인무로 만든 것이다. 전석 1만원.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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