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대구대 기숙사 거주 학생 대상 이심전심 멘토링 진행

대구대 교수가 이심전심 온라인 멘토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비호생활관(기숙사)이 최근 기숙형 대학 RC(Residential College)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심전심(以心傳心)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C 교육프로그램은 기숙사 내에서 인성 함양, 재능(지식) 기부, 문화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정주형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적 모델이다.

이심전심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축 행복기숙사를 포함해 교내 기숙사에 거주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1명의 멘토가 14명의 신입생 멘티들과 함께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생활지원 멘토링 활동이다.

2021학년도 2학기의 경우 현재 1천191명의 신입생 멘티와 69명의 재학생 멘토가 활동하고 있으며, 10명의 생활지도 교원도 이들의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 활동은 온·오프라인 방식을 혼합해 사전교육, 보드게임, 소규모 운동경기를 포함해 학생생활상담센터 및 진로취업처와의 협업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소화기·심폐소생술 훈련, 플리마켓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그 밖에도 비호생활관에서는 대학 건학이념과 대학 생활의 기본적인 규율을 배우는 '대학생활적응'과 기숙사 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비호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