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올해 보육재난지원금 받을 듯

  • 장석원
  • |
  • 입력 2021-10-13   |  발행일 2021-10-14 제8면   |  수정 2021-10-13 18:08
김희수 도의원 발의 '경북도 보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원안 가결
2021101301000408700016101
경북도의회 모습

경북도의회에서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교육 재난지원금'이 올해 안으로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도의회는 최근 교육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영남일보 9월 29일 자 11면· 23일자 6면 등 보도) 도내 누리과정 3~5세 어린이를 제외해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도의회는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조례 개정 등에 나섰고 13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가 김희수(포항·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보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재난 발생으로 정상적인 등원이 불가능하거나 가정양육 등으로 인해 보육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없을 때 도지사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금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14일 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어린이집 아동 5만3천156명과 가정양육 아동 2만7천649명에게 30만 원씩 지급될 전망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