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언디셈버' UBT 시작…18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능

출처: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13일 신작 '언디셈버'의 공개 테스트 격인 언박싱 테스트(UBT;UN-Boxing Test)를 시작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하는 '언디셈버' UBT는 모바일(안드로이드OS)과 PC(라인게임즈 플로어)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진행한다. 사전 등록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18세 이상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5개 액트로 구성된 게임의 첫 에피소드가 공개돼 13번째 존재, 서펜스의 부활에 맞서는 게임 스토리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 측은 "룬의 다양한 조합과 자유도 높은 장비 장착을 통해 클래스 구분 없는 언디셈버 특유의 플레이를 미리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로 콘텐츠 외 대인전과 협동 콘텐츠들도 공개된다. 이용자 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대인전 콘텐츠 '영광의 성전'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협동 플레이로 보스를 무찌를 수 있는 보스 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최대 15명의 이용자가 길드를 구성해 다른 길드와 자웅을 겨룰 수 있는 8대 8 길드 전장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별도의 클래스 개념이 없이 취향과 주로 활용할 스킬을 직접 선택하고 룬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보다 완성도 높은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한 후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UBT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유하고 게임 버그를 제보한 이용자들을 선정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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