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들의 말실수가 연일 화제다. 그들 중 말실수 1위는 윤석열이다. 익숙하지 않은 정치판에서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하다 보니 국민이 받아들이기 곤란한 말을 많이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청약통장' '주 120일 근무' '대구민란'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차다. 이런 말들은 해명의 여지가 있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싸주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는 발언은 그 정도가 심하여 망언이라는 비난이 쏟아진다. '전두환 독재는 역사적 사실이며, 인재 기용을 강조한 것'이라는 해명도 먹히질 않는다.
노련한 언변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맞짱 토론의 달인 홍준표도 원희룡의 수소 질문에 꼬리를 내렸다. "수소는 H2O인가 그거 아닌가?"는 말실수는 아닌 듯하다. 자신이 페이스북에서 인정했듯 수소 생산과정에 대한 무지 때문에 튀어나온 말이다.
수소는 산소만큼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원소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도 수소원소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또 수소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게 물, H2O 아닐까.
1766년 헨리 캐번디시가 그 존재를 발견한 이후 수소는 매우 다양한 분야에 사용돼 왔다. 지금은 그 폭발성 때문에 금지돼 있지만 풍선이나 비행선을 공중에 뜨게 할 때 수소를 주입했으며, 종국에는 가공할 폭발력을 가진 폭탄까지 만들었다. 수소연료전기차는 수소를 이용한 발명품 중 가장 바람직한 이기가 아닐까 싶다.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말하는데 그 전기를 얻는 과정이 재미있다. 물에 전기를 가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공정의 역 순이라니 말이다.
수소차는 달릴 때 물만 조금 배출할 뿐 환경오염 물질을 내지 않는다는 게 가장 반가운 점이다. 게다가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발달할수록 연료 가격이 싸진다니 기쁘지 아니한가?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 하고 다락같이 오르는 요즘에 말이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노련한 언변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맞짱 토론의 달인 홍준표도 원희룡의 수소 질문에 꼬리를 내렸다. "수소는 H2O인가 그거 아닌가?"는 말실수는 아닌 듯하다. 자신이 페이스북에서 인정했듯 수소 생산과정에 대한 무지 때문에 튀어나온 말이다.
수소는 산소만큼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원소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도 수소원소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또 수소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게 물, H2O 아닐까.
1766년 헨리 캐번디시가 그 존재를 발견한 이후 수소는 매우 다양한 분야에 사용돼 왔다. 지금은 그 폭발성 때문에 금지돼 있지만 풍선이나 비행선을 공중에 뜨게 할 때 수소를 주입했으며, 종국에는 가공할 폭발력을 가진 폭탄까지 만들었다. 수소연료전기차는 수소를 이용한 발명품 중 가장 바람직한 이기가 아닐까 싶다.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말하는데 그 전기를 얻는 과정이 재미있다. 물에 전기를 가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공정의 역 순이라니 말이다.
수소차는 달릴 때 물만 조금 배출할 뿐 환경오염 물질을 내지 않는다는 게 가장 반가운 점이다. 게다가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발달할수록 연료 가격이 싸진다니 기쁘지 아니한가?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 하고 다락같이 오르는 요즘에 말이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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