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지역특산물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판매하는 '2021 지역상생박람회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북 예천군 등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20개 회원 지자체에서 추천한 생산자가 참여하여 각 지역 대표특산물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를 통해 1일 6~8회, 1회당 30분씩 총 32회 진행하고, 방송 중 구매자에게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시청 인증, 댓글 퀴즈 정답자 등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곁들인다.
서울시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열었다. 11월 30일까지 한달여 간 운영되는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livemarketplace)를 통해 라이브커머스에서 소개된 제품들을 라이브 방송 전후에도 구매할 수 있다.
최승대 서울시 대외협력담당관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 생산자와 서울시민이 함께 모이는 장터를 오랜 기간 열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농특산물 쇼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hsyoon@yeongnam.com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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