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백신 미접종 외국인 근로자 5명 코로나19 확진(종합)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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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4 10:33   |  수정 2021-11-04 10:54

경북 안동의 한 농산물 작업장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안동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모두 백신 미접종자들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8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경산의 한 외국 식당을 다녀온 후 지난 1일부터 감기와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방역 당국은 이들이 지난 3일까지 작업장에서 근무한 만큼, 방문 시설과 작업장을 소독 방역하고, 함께 근무한 근로자 70명을 우선 검체 채취해 긴급 검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작업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시설 관리자와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인데, 조사결과 긴급 검체 검사결과에 따라 대응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안동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완화되면서 또다시 급격한 재유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시민과 각 사업장에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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