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산업은행·포스코, 친환경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나서…산업은행, 2천억 원 투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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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1  |  수정 2021-11-05 09:13  |  발행일 2021-11-11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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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4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스코 정창화(우측부터) 신성장부문장, 포스텍 김무환 총장, 산업은행 장병돈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텍 제공>

포스텍이 산업은행·포스코와 함께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4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산업은행 장병돈 부행장,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포스텍 김무환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포스코와 함께 1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 조성한다. 또한, 포스텍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향후 5년간 1천억 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금융 지원과 함께, 각 기관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해외 진출, 대기업과 사업 연계 등도 폭넓게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미래산업 분야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2050 탄소 중립 실현과 국가 미래성장동력을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국내 대기업 최초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IMP(Idea Market Place)를 10년 이상 운영하며 아이디어 공모 7,442건, 창업보육 442팀, 투자 132개사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 2018년에는 '벤처플랫폼' 전략을 수립, 벤처펀드와 벤처밸리 조성을 통해 벤처 생태계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텍은 더 타임즈가 발표하는 소규모 대학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3위, 아시아 1위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유일 3세대,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보유하는 등 첨단 기초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제넥신과 압타머사이언스 등 유수의 벤처기업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창업의 요람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모두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산업은행 측은 "포스코, 포스텍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에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이 더해진다면 친환경·미래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북, 포항 지역의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소재 벤처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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