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분교 초등학생 컴퓨터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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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8  |  수정 2021-11-08 08:28  |  발행일 2021-11-08 제16면
전교생 8명인 초전초 봉소분교

방과후활동으로 ITQ시험 준비

4~6학년 5명 응시분야 모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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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초등 봉소분교 학생들이 ITQ 자격증 시험에 합격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전초등학교 봉소분교 제공>

"이제는 맞춤형 교육 시대입니다. 아이들의 적성을 잘 파악해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의 한 작은 시골 분교에서 학생들의 맞춤형 개별화 방과 후 활동으로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자격증 시험에 참가한 전원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초전초등학교 봉소분교는 지난 달 9일 한국생산성협회에서 주관하는 ITQ 자격증 시험에 4~6학년 학생 5명이 ITQ 파워포인트 및 엑셀에 응시해 전원 합격으로 자신의 컴퓨터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전초등학교 봉소분교는 전교생이 8명인 소규모 분교로 성주에서도 가장 규모가 작은 학교이다. 학생들은 방과 후 학교 컴퓨터프로그램을 통해 ITQ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왔다.

2019학년도부터 시작된 방과후학교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는 ITQ 한글 자격에 응시해 응시 학생 전원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번엔 ITQ 파워포인트와 엑셀에 도전한 것이다.

학생들은 한글과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히며 각자 반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해 학습 자료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기도 했다.

봉소분교에서는 이 밖에도 독서·피아노·바이올린·로봇과학 등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개별적 목표를 세워 자격증 시험이나 관련 대회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 또 꿈꾸는 목공 교실을 통해 '청도 꿈꾸는 공작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조재국 교장은 "학생들이 컴퓨터 능력을 향상하며 자격증 시험에 도전, 본인의 실력을 확인할 기회가 생기게 됐으며 좋은 결과를 위해 아이들은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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