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사업 발굴 본격 추진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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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9   |  발행일 2021-11-10 제4면   |  수정 2021-11-09 15:33
국가 탄소중립시나리오·NDC 확정에 따른 후속 논의
경북도 탄소중립추진단,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

시대적 대세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 계획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경북도도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을 위한 경북도 탄소중립추진단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탄소중립시나리오와 2030 NDC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또 이와 연계한 경북도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 의견과 부서별 내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교환했다.

특히 추진단의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탄소중립 사업 추진 전략마련을 위해 전상민 포항공과대학교 이산화탄소연구소장의 '탄소중립과 엔트로피'라는 주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전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탄소중립은 과정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엔트로피(무질서도)의 증가가 가장 작은 경로를 따른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 체계를 지속해 국가 탄소중립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연계한 미래지향적 경북도 특성화 탄소중립 전략을 발굴해 2050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말 출범한 '경북도 탄소중립추진단'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정의로운 전환의 총 3개 분야 25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분야는 에너지, 산업, 수송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경북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기 위해 계획 수립과 이행, 사업 발굴·추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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