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로봇도시 대구' 미리 본다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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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5  |  수정 2021-11-14 16:43  |  발행일 2021-11-15 제16면
16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서 열려
2021다맥스포스터원고
대구시 제공

'로봇도시 대구'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4일 지역 기계·부품·로봇산업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21)'가 16∼19일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DAMEX는 대구시가 주최하는 지역 대표 기계·로봇 전문 전시회다. 275개 기업이 600여 개 부스로 참가하고,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8월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부지 유치를 계기로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이번 산업전에서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및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도 함께 개최한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로봇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로봇과 함께 가는 대구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

로봇 분야인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산업용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와 글로벌 로봇 기업인 야스카와, 스토브리코리아를 비롯해 산업용로봇 및 서비스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벌써부터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계 분야인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지역 기업인 한국OSG, 삼익THK, 대성하이텍, 대구텍 등 약 101개 사가 참가해 △공장자동화 △스마트공장 △공작기계 및 설비 △금형 및 공구 △제어계측 및 검사기기 등 5개 전문 존을 통해 생산제조 전후방 공정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 관련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공군사령부,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무림제지 등이 참가해 기계·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부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첨단 탄소 신소재를 테마로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해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실물 크기 '탄소섬유모델카'도 전시한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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