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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제21회 국가우주위원회에 입장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공위성 170여 기를 개발하고 독자 위성항법 시스템(KPS)을 구축하는 등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15일 열린 제21회 국가 우주위원회에서 "우주기업을 키우고, 강한 자생력을 갖춘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다음 목적지로 설정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이 과기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2031년까지 공공위성 170여 기를 개발하고, 발사체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또 2035년까지 독자적 위성항법시스템(KPS)을 구축하고, 6G 통신위성도 개발한다.
특히 KPS는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5년까지 14년간 사업비 총 3조 7천23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위성항법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위성·지상 사용자 시스템을 개발·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체로의 적극적인 기술이전, KPS의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서비스를 활용한 서비스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KPS가 구축되면 유사시에도 금융·전력·통신·교통망 등 주요 국가기반 인프라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센티미터(cm)급 초정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총리는 "우주 분야 연구의 성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산·학·연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임무 중심형 융합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출연연과 기업이 협력해 우주개발·탐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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