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와 교회, 학원 등지로 N차감염이 이어지면서 접촉자들이 대거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감염 확진자도 나왔다.
초등학교 3곳에서 학생 6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초등학생 확진자의 부모를 비롯한 가족과 접촉자 5명도 감염됐다.
또, 교회와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4명이 확진됐고,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에서 20대 간호사 1명이 시설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역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여성,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선제검사를 받은 30대 남성이 확진됐고, 4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산은 26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천200명으로 늘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최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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