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주서 학원發 등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지역 누적 424명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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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6 14:22  |  수정 2021-11-26 14:27  |  발행일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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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백신접종센터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서 26일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24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5명 중 3명은 지역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로 지난 17일부터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35명이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학원 관련 확진자 3명 중 2명은 확진자 가족으로 각각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전담병원 동반입소자다. 또 1명은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경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6명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다 하루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마스크 쓰기, 실내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와 무증상 확진을 고려해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의심 증상 발생 시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53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40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접종은 전체 1차 백신 접종률이 83.64%, 2차 접종률이 80.13%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51.03%, 2차 26.58%를 기록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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