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 2학년 서남기씨 "학과 지정 협력업체서 실무경험 쌓고 조기 취업에도 성공"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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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9  |  수정 2021-12-29 07:52  |  발행일 2021-12-29 제19면
학교, 전국 첫 자동차과로 명성

수업 중 외제차 정비·분석 가능

LINC+협약반 프로그램 참여

경진대회 등 다양한 경험 쌓아

우수한 교수진…장학금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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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기씨가 중앙모터스 정비부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정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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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에 재학 중인 2학년 서남기(27)씨는 협력업체인 중앙모터스에 조기 취업으로 입사했다. 현재 중앙모터스 정비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정비하고 판매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 서비스센터는 간단한 오일 교환부터 손상을 입은 차량의 상태를 진단하고 수리하며 고객의 불만사항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에 입학한 이유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동차과에 재학하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해 일을 하다가 수입 자동차 정비사가 되고 싶어 대학을 알아보게 되었다. 영남이공대 자동차과의 경우 전국에서 처음 자동차과가 생긴 학교로서 명성이 있었기에 제가 1지망으로 선택한 학교였다. 우수한 교수님과 많은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들어 영남이공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과의 장점은 무엇인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의 비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고,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자율 주행차 등 자동차도 점차 새로이 발전해가고 있다. 이런 흐름을 보면 자동차 관련 직종이 미래에는 현재보다 더 각광을 받을 직업이라고 생각했기에 자동차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취업 경쟁력도 고려대상이었나.

"당연하다. 영남이공대 자동차과는 중앙모터스 협력업체로 지정돼 있어 취업 전부터 원활한 실습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연계 취업 또한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앞에서 말했듯, 실무 경험을 취업 전에 쌓을 수 있으며 연계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과, 수업 시간 중 뛰어난 교수님들과 국산차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본 외제차까지 정비해 보거나 분석해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취업 경쟁력은 어떻게 확보해 갔나.

"나는 사람을 리드하는 것을 좋아해 학생들을 대표하는 학교 총학생회장을 맡았다.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에게 체육대회를 대신해 'e- 스포츠 대회' 등의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행사를 기획하고 학교와 학생들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었다.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총학생회장 활동이 뿌듯하기도 하였고 취업에서도 리더십에 있어 경쟁력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아두이노 자율주행 경진대회나 고전압 교육 프로그램 등 학교 활동에 많이 참가해 좋은 경험을 했다. 그리고 중앙모터스나 다른 회사에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학교 일자리 센터 선생님들이 자기소개서의 방향성이나 첨삭을 도와주셔서 원활한 취업 준비를 하였고 그 덕분에 제가 지금 여기 있는 것 같다."

▶ 링크 협약반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나. 그리고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했는지.

"앞서 말했듯, 나는 사회 맞춤형 LINC+반에 대한 얘기를 듣고 영남이공대에 입학하게 되었다. 특히 수입 자동차 정비사를 꿈꿨던 저에게는 영남이공대의 사회 맞춤형 LINC+ 프로그램과 같은 경우는 필수적이었으므로 당연히 LINC+ 협약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이 수업을 통해서 벤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아두이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고전압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시행하는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나의 능력과 나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후배들 모두 LINC+ 협약반에 참여해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중앙모터스 정비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

"현재 중앙모터스 포맨으로서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의 서류들을 보완해 최종 목적지인 벤츠 코리아에 서류를 올리는 보증팀에 서류 전달을 하기 전 한 번 더 검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테크니션의 작업 시간 관리 역할도 수행한다. 나는 앞으로 포맨 업무를 하며 정비 업무도 배워서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싶다. 또 장기 근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회사의 임원직까지 수행하고 싶다."

▶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어떤 일이든 자신의 의지로 의미를 생각하며 참여했으면 좋겠다. 좋은 회사에 취업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저 학교를 다니는 것뿐만 아닌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이나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스로의 능력과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적극성은 회사에서 배움의 의지로 이어진다. 회사에 입사하면 정비 프로세스도 다르고 다양한 차종에 수많은 부품까지 모두 생소하다. 이를 빨리 습득하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적응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배우려 하고, 선임들에게 적극적으로 묻고 정비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는 의지가 가장 필요하다. 대학 시절부터 이러한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고 사회에 진출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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