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달성군 공동 운영 '꽃피는 달성상회' 출발 첫해 목표대비 450% 초과 달성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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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0 17:07  |  수정 2022-01-20 17:10  |  발행일 2022-01-21 제10면

대구상공회의소와 달성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꽃피는 달성상회'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꽃피는 달성상회'는 운영 첫 해인 지난해 2억7천400만원의 매출을 기록, 목표액 6천만원 대비 450%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4월 오픈한 '꽃피는 달성상회'는 작년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달성지역 기업 26개 사(社) 52개 상품을 홍보·판매했다.

온라인 홍보·판매를 위해 전용플랫폼(www.dsplus.kr)을 통한 기업별 상품 안내 및 동영상 시청과 함께 판매 사이트 연결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달성군·대구상의 등 10여 개 유관기관·단체 홈페이지에 배너를 구축해 온라인 전용유튜브, 달성군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꾸준하게 상품을 홍보했다.

오프라인으로는 상품 소개 카탈로그 1천부를 제작해 대구지역 기관단체 및 주요 기업체 등에 배포·비치했을 뿐 아니라 X배너 홍보물도 제작해 달성군청, 대구상의, 달성1차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유가·화원·다사읍사무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근 카페 등 방문객이 많은 곳에 비치하는 등 상품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시범적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함께 진행한 캠핑 관련 식품 기업 3개 사 참여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꽃피는 달성상회' 상품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대구상의는 올해 '꽃피는 달성상회' 신규 입점 기업과 상품을 더 늘리는 동시에 판매에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중소기업 중 품질이 우수함에도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절실함을 확인했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유입과 판매 확대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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