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 올해도 4곳 선정...내달 4일까지 공모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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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6 20:44  |  수정 2022-02-06 20:44  |  발행일 2022-02-07

대구시가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마을을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

가족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고 일·생활 균형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6년간 30개 마을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4개 마을(불로, 동천, 상동, 고산)에서 △우리동네 숲놀이터 △어울림 책놀이 △세대이음 동요테라피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심야 책방 등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4개 마을을 선정해 교육과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친화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일·생활 균형 사업은 마을 필수 사업이다. 마을특성화 사업으로 △1·2·3세대(조부모, 부모, 자녀세대) 어울림 사업 △세대통합 어르신 돌봄 △가족행복 공동활동 사업 가운데 1개 사업을 선택해야 한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www.dwfc.or.kr)를 통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dgwfsc@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은 3월부터 컨설팅과 교육 후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에게 가족친화 공동체 활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줬다"면서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이 지역주민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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