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농기계 기업 '대동' 연매출 1조원 클럽 가입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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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6 10:01  |  수정 2022-02-16 10:44  |  발행일 2022-02-17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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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 본사를 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이 연 매출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대동은 연결기준 2021년 연 매출 1조1천798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연 매출 8천958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한 지난 2020년 대비 각각 약 32%, 12% 신장한 수치다.

대동은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트랙터 10년 무상 보증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 등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해외에서는 '원자재비 상승', '물류 대란', '반도체 품귀'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생산 고도화로 북미, 유럽 등의 핵심 시장에 제품을 적기 공급하고, 영업 마케팅을 강화해 트랙터 및 운반차 등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북미39%, 유럽 55% 신장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지난해 3대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농기계 사업을 '스마트화'로 전환하고 스마트 팜·모빌리티의 신사업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썼다"며 "올해도 대동의 자부심인 농기계 사업은 스마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ICT,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높여 농업과 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국내에서는 올해 설립하는 농업&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및 스마트 팜 등의 스마트 농업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해, 자율주행 3단계인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을 확보하고 서울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솔루션을 위한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 수집에 집중한다. 농기계 원격 관리 서비스 '대동 커넥트(Connect)'의 적용 기종을 확대하고, 고객 관리(CRM) 고도화로 초 개인화된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추진 중인 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개발과 이를 생산할 대구국가산업단지신공장 건립을 완료해 대동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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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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