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주 로블록스, 실적부진에 26% 급락… 뉴욕증시는 FOMC 회의록 공개후 낙폭 줄여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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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7 10:23  |  수정 2022-02-17 11:42  |  발행일 2022-02-17 제면
로블록스.jpg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26.51% 급락했다.

16일(이하 미국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로블록스(NYS:RBLX) 는 전날 발표한 부진한 실적 여파로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로블록스 주가는 전장 대비 19.43달러(26.51%) 하락한 53.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날 발표한 로블록스의 매출은 7억7000만달러로 예상치(7억7200만달러)를 밑돌았고 EPS도 예상치(-0.13달러)를 하회하는 -0.25달러를 기록했다. 

로블록스 외에도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소프트웨어와 씨는 각각 2.91%와 5.33% 하락했고 메타플랫폼도 2.02% 하락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57포인트(0.16%) 하락한 3만4934.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4포인트(0.09%) 오른 4475.0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66포인트(0.11%) 내린 1만4124.09로 장을 마감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1.24포인트(0.03%) 상승한 3555.6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하락하던 증시는 오후 들어 FOMC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 낙폭을 줄였다.

이날 발표된 지난 1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Fed) 내 대다수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더 빠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 의사록에서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뉴스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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